[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2%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독일 경제부는 독일의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2%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4%와 지난 9월의 1.1% 모두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독일 경기 회복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테판 뮤에체는 헤라바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는 연말까지 지속해서 회복되겠지만, 많이 성장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독일의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고 독일의 내년 성장률이 1.0%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6월에 제시한 2.0%에서 반 토막 난 수치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1.9%에서 1.4%로, 오는 2016년 전망치는 1.8%에서 1.6%로 각각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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