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지난 10월 공장수주가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독일 경제부는 계절 변동성과 물가를 고려한 지난 10월의 공장수주가 전달대비 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5%와 전달의 1.1%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부문별로는 내부 공장 주문이 전달보다 5.3%나 증가해 직전달의 0.6%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투자 상품 주문과 기본 상품 주문은 각각 3.0%, 2.5%씩 뛰었다. 반면, 소비재 주문은 0.1%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비드 밀레커 유니온인베스트먼트GmbH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 달간 공장수주는 내수 감소로 실망스러운 증가세를 기록해 왔다"며 "지난 10월에는 설비 가동률과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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