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중국의 카지노 관련 규제 우려감은 낮지만, 엔저 영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13%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윤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11월 마카오 카지노 시장은 20% 하락한 반면 파라다이스는 25% 성장했는데, 마카오는 공무원 부패단속과 금연이슈로 역성장했다"며 "파라다이스는 마카오 우려를 11월들어 만회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중국의 규제와 관련해 "마카오 방문 외국인 중 한국인이 1위인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규제가 없는데다 중국인은 전세계 대상 카지노 고객이라는 점에서 현실적 규제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규제 관련 우려에 주가가 급락했지만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며, 엔저에 따른 일본 부진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점, 부산 카지노 통합이 내년 2분기로 예상보다 이연돼 기존 주당순이익(EPS)을 13% 낮춘 점을 반영해 목표가는 내려잡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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