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대형 프로젝트로 기업가치 상승-하이證
2014-12-04 07:53:05 2014-12-04 07:53:0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잇단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업가치가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휴켐스는 이번주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계약 성사에 이어서 전일 한화화인케미칼과 오는 2032년까지 270만톤 이상의 DNT(TDI원료) 장기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간 40~50% 내외의 저조한 수준이었던 DNT 부문 가동률이 내년에는 80%대로 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는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이 프로젝트는 총 8000~9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8년 말 암모니아 60만톤, 질산 40만톤, 초안 20만톤 등을 생산하는 것인데, 연간 매출액 470억대, 영업이익률 28~30% 수준을 달성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휴켐스의 기업가치를 280억원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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