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늘 중의원 해산..총선 준비 돌입
2014-11-21 10:21:35 2014-11-21 10:21:3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의 하원격인 중의원이 21일 오후 해산된다.
 
(사진=로이터통신)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아베 신조 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중의원 해산 방침을 공식 결정한다. 이어 이날 오후 1시 국회의사당에서 시작하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이부키 분메이 의장이 해산 조서를 낭독한 뒤 중의원은 해산된다.
 
중의원 해산이 완료되면 여야 정당은 중의원 475를 새로 뽑는 총선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총선은 다음달 14일로 예정돼 있다. 자민·공명 양당이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했던 지난 2012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에 치뤄지는 것이다.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는 지난 18일 2차 소비세 인상(8→10%) 시기를 1년6개월 연기하고 이에 대한 신임을 묻기 위해 중의원 해산 및 조기 총선을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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