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4)기대 모으는 신작들 살펴보니
2014-11-20 15:00:55 2014-11-20 15:00:55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이번 ‘지스타 2014’에서는 시장으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게임이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엔씨소프트(036570)는 지난 2년간 준비했던 모바일사업 결과물을 공개했다. 먼저 ‘블소 모바일’은 자사 유명 지적재산권(IP)인 블레이드앤소울을 스마트폰 환경에 맞춰 각색한 것으로서 2~3등신의 귀여운 SD캐릭터가 특징이다.
 
◇ 엔씨소프트 부스 (사진=뉴스토마토)
 
아이온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도 있다. ‘아이온 레기온스’는 PC 온라인게임 수준의 뛰어난 그래픽과 전투환경을 구현했다. 아울러 부스에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리니지 이터널’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넥슨은 역대 최다인 15종의 출품작을 공개했다. 먼저 온라인신작은 9종으로서 '메이플스토리2', '서든어택2', '공각기동대 온라인', '페리아 연대기', ‘클로저스’, ‘아르피엘’, ‘아이마’ 등은 이미 매니아 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게임을 따로 소개하는 ‘모바일 스팟’에서는 6종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중 ‘마비노기 듀얼’, ‘광개토대왕’, ‘영웅의 군단 : 레이디’에 대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넥슨 부스 (사진=넥슨)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야외 및 B2B부스를 통해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데 역점을 두는 분위기다. 라인업은 모두 4종으로서 액션게임 ‘도와줘잭’, 역할수행게임 ‘몬스터체이서’, 레이싱게임 ‘드리프트걸즈’, 리듬액션게임 ‘러브라이브’ 등이다.
 
비상장회사지만 개발사로서 높은 역량을 보유한 스마일게이트와 엑스엘게임즈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스트아크’를 홍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호쾌한 액션과 탄탄한 연출력을 내세우고 있으며 트레일러 영상의 경우 오픈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0만을 기록하는 등 업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MMORPG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가진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는 ‘문명 온라인’을 알리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명 온라인은 유명 고전게임 문명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게임으로서 25일부터 30일까지 2차 CBT(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액토즈소프트가 일본 유명 게임사인 스퀘어에닉스와 손잡고 준비 중인 ‘파이널판타지14’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 액토즈소프트 부스 (사진=액토즈소프트)
 
이번 지스타 참가와 관련해 박지원 넥슨 대표는 “가장 많은 신작이 출시되는 내년은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들을 이번 행사에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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