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의 김두현. (사진=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수원삼성의 미드필더 김두현(32)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김두현이 날카로운 프리킥 득점으로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김두현은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28분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리그 2위를 확정하며 남은 두 경기에 관계없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연맹은 이날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수는 이보(인천)와 카이오(전북)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김두현을 포함해 제파로프(성남), 주세종(부산), 에스쿠데로(서울)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이재성(울산), 박진포(성남)가 뽑혔다. 골키퍼는 홍정남(상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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