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지난 18일 올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49.2%, 46.9% 낮춘 1820억원, 1370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의 순이익 전망 하향조정은 미국지점 일반보험 물건 제거 등 매출이 예상보다 3% 감소하고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이 550억원 증가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또 장기IBNR 산출 기준 변경 반영 360억원과 자동차 손해율 상승으로 손익이 기존 계획보다 300억원 악화된 것도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
KB금융(105560)지주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빅배스(big bath)가 진행 중"이라며 "이를 제외한 포트폴리오 구성 등은 2위사 평균보다 좋기 때문에 빅배스가 완료되는 오는 2015년엔 순이익이 전년대비 53% 증가한 2181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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