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글로벌서밋 2014' 개막..산업 교류의 장
2014-11-13 11:01:20 2014-11-13 11:01:2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전 세계 TV·방송콘텐츠 시장 동향과 업계 전반에 걸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TV 산업 교류의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스마트TV포럼 등이 주관, 스마트TV 관련 산학연 부처 주요인사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스마트TV 글로벌서밋 2014'가 개최됐다.
 
스마트TV를 이용한 게임은 물론 제조사, 콘텐츠 배급사, 사물인터넷과의 결합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국내 주요 TV 제조사인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는 후원사로 참가했다.
 
기조연설과 개회사가 포함된 개막행사와 산업통상부,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선정한 '스마트TV 앱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스마트TV 에코 시스템에 대한 창의적 경쟁에 대한 패널 토론 등이 이날 오전에 진행된다.
 
축사를 맡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TV 제조사와 방송통신업계, 콘텐츠 제작사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생태계 확장과 협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미디어 소비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어쌔신크리드 등으로 유명한 게임업체 유비소프트의 장 미셸 드톡 부사장이 맡았다. 그는 스마트TV 시장 킬러 콘텐츠의 부재 속에도 성공적인 콘텐츠로 꼽히는 게임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이어지는 오후 강연에서는 플랫폼 서비스와 시스템, 글로벌 트렌드, 신기술·상품 사례, 사업과 정책 등 총 6개 세션을 통해 각 분야 좌장을 주축으로 포럼을 이어간다.
 
플랫폼 시스템 세션에는 이광기 삼성전자 상무와 백선필 LG전자 팀장 등이 참석해 각각 '스마트 TV에 대한 도전과 기회', 'LG webOS TV의 특징과 고객 가치' 등에 대해 강연하고 각 사의 스마트TV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유비소프트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각 사가 지향하는 스마트TV 전략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TV포럼 관계자는 "스마트TV 관련 동향 및 이슈에 대한 공유는 물론, 도약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및 임직원 관계자들에게 스마트TV 산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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