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홍콩 노선 14만600원 '대박 이벤트'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연말연시 인천~홍콩 노선에서 특가 항공권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인천~홍콩 노선 항공권을 14만600원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편도 총액운임으로 환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만 할 수 있다.

 

특히, 홍콩은 12월과 1월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시기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관광객은 올해 1월에는 12만6800여명이 홍콩을 찾았다. 지난 2004년 1월 이후 월 단위 최고 방문실적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2월과 내년 1월 홍콩노선 예약률은 34%로 지난 2년 동안 동기예약률 21~24% 보다 약 10%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 기간 홍콩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 홍콩에서 쇼핑하려는 우리나라 여행객은 물론 한류관광과 스키여행을 위해 한국을 찾는 홍콩여행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55분 출발하는 7C2101편에서 홍콩관광청 제공 현지 할인쿠폰을 기내 이벤트를 통해 10명에게 선물한다.

 

(자료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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