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기업 실적 호조..다우·S&P500 최고치 경신
2014-11-12 06:57:04 2014-11-12 06:57:0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기업 실적 기대감과 경기 활성화 전망에 5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 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존스 지수는 1.16포인트(0.01%) 오른 1만7614.90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2포인트(0.07%) 상승한 2039.68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94포인트(0.19%) 오른 4660.56을 기록했다.
 
기업 실적이 호전된 덕분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어닝시즌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기업의 80%가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60%의 기업은 매출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S&P500지수는 지난달 중순에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으나, 이후 반등해 지금까지 9.5%가량 상승했다.
 
애비 조셉 코헨 골드만삭스 글로벌마켓인스티튜트 대표는 S&P500지수가 향후 1년 동안 215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비 조셉 코헨 대표는 "미국 경제가 올해 3.0%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S&P500에 상장된 기업들은 한자릿수 후반대의 순이익 상승세를 경험할 것"
 
주택 건축업체 디알호튼은 지난 3분기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힌 덕분에 2.22% 상승했다.
 
소셜커머스 그루폰도 내년 매출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 이후 4.91% 올랐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광군제 할인행사로 하루 만에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나, 3.87% 하락 마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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