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전면통제
13일 오후1시5분~1시40분까지
2014-11-11 11:00:00 2014-11-11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 시간, 국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이 전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2015년도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통제시간은 오후1시5분~1시40분까지 35분간이다. 이 시간동안에는 모든 공항에서의 이륙 및 착륙이 금지되고, 비행중인 항공기는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 상공에서 관제기관의 통제 하에 비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로 대한항공 21대, 아시아나항공 9대, 외국항공사 13대 등 총 56대의 운송용 항공기 운항이 통제되고, 김포·제주 등 국내구간을 운항하는 22대 항공편이 결항된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결항된 항공편에 대해서는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항공편으로 연결되고, 일부 항공기는 운항시간을 조정해 운항할 예정이므로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활주로의 항공기. (자료제공=대한항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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