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 개최
서승환 장관 "내년 7천억달러 돌파 달성 기대"
2014-11-11 06:00:00 2014-11-11 06: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인의 최대 잔치인 '2014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이 11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난 1965년 우리나라 건설업체가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한 후 수주 누계 총 6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해외건설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행사를 앞두고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7000억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큰 틀 안에서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 가치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송재오 성창 E&C 사장에게 금탑훈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 유공자 51명에게는 정부포상 및 장관표장 수여가 진행된다.
 
한편, 국토부는 자체 개발한 해외건설 홍보 브랜드 'K-BUILD'의 선포식도 열었다.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K-BUILD는 해외발주처, 외국인에게 우리나라 건설을 체계적으로 홍보하는데 활용될 뿐만 아니라,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과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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