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7일 KTB투자증권은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에 대해 4분기 최대 실적 매출액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가 6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업종내 '톱픽'을 유지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조2700억원, 영업이익 745억원을 기록했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환율 기저효과 소멸에 따라 사상 최대 매출액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 누적으로 약 3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이미 2013년 매출액 대비 40%의 성장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블룸버그는 미국 자동차 부품사인 Delphi가 공조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잠재 인수자로 프랑스 부품사인 Valeo와 한라비스테온공조가 지목되고 있다.
김형민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가 Delphi 인수 시 공조시장 점유율은 기존 12%에서 20%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GM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고객처 다변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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