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인적분할 결정..양사 긍정적-대신證
2014-11-04 08:00:31 2014-11-04 08:00:3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대신증권은 인적분할을 결정한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자산가치와 자회사 재평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 8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메가스터디는 장 종료 후 회사 인적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고등 온·오프라인과 중고등 온라인 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존속법인은 그 외 투자사업 등 모든 사업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목적은 크게 사업 전문성 확대와 기업 가치 재고의 기회로 나뉜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는 핵심사업인 고등 온라인 부문의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 받아왔다"며 "메가엠디와 아이비김영 등 그 외 자회사들이나 높은 현금성 자산과 투자부동산에 대한 가치는 주목 받지 못하며 다소 저평가 받아왔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신설회사는 '중고등 온·오프라인 사업과 투자부동산 가치, 우수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평가 받고, 존속회사는 '자회사의 성장성 및 수익성과 풍부한 현금자산을 통한 신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재평가받음으로써 궁극적으로 양사의 가치가 재고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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