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자동차주가 일본 중앙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소식에 장 초반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BOJ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연간 자산 매입 규모를 기존 60조~70조엔에서 80조엔까지 늘리는 추가 양적완화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표 수출주인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BOJ의 양적완화 확대 발표와 미국 중간 선거가 맞물려 국내 환율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특히 일본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반도체, 자동차 업종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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