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9월 신규주택판매 46만7000건..6년래 최고-WSJ
2014-10-27 07:54:57 2014-10-27 07:55:02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미국 9월 신규주택판매 46만 7000건..6년래 최고 - 월스트리트저널
 
미국에서 또 다시 우수한 주택 지표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가 6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인데요. 월스트리트저널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월스트리트저널에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판매 건수가 전월 대비 0.2% 증가한 46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예상치 47만건에는 소폭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건데요.
 
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 판매가 전월 대비 12.3%나 급증했고 남부도 2% 늘어났습니다. 신규주택 공급 물량은 5.3개월치로 집계됐습니다.
 
스콧 브라운 레이몬드제임스앤어소시에이츠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부문은 장기간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고용 성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P&G 듀라셀 분사 결정..순이익 감소 - 로이터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업체 프록터앤드갬블의 순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감소했습니다. P&G는 실적과 함께 듀라셀배터리 사업을 분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P&G는 1분기 순익이 주당 6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1.03달러에서 34%나 감소한 것인데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1.07달러로 시장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같은기간 매출 역시 전년 동기의 208억3000만달러에서 207억90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 207억6000만달러는 소폭 웃돌았다.
 
P&G는 2015회계연도 연간 순매출이 한 자릿 수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5% 내외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이에 대해 P&G는 비용 절감을 위해 듀라셀배터리 사업을 분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애런 조지 래플리 P&G 회장은 성장성이 뛰어난 사업에 집중하고 수익 개선을 이끌기 위해 조직 규모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적 부진에도 듀라셀 분사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P&G의 주가는 전일 대비 2.3% 상승했습니다.

▶ S&P 러시아 신용등급 'BBB-'로 유지 - 블룸버그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러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었는데요.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 S&P는 러시아의 국가 신용 등급을 정크등급 바로 윗단계로 유지했다는 소식입니다. 블룸버그통신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S&P는 러시아의 국가신용 등급을 BBB-로 유지했습니다.
 
BBB-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부적격등급, 정크 등급의 바로 윗 단계입니다.
 
S&P는 S&P는 "러시아 경제의 구조적인 허약성과 정치·경제 기관의 취약함이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며 이날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S&P는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향후 18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경제 제재 때문에 재정적으로 악화된다면 신용등급을 낮출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등급이 하향 조정되진 않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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