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태평양물산(007980)(대표 임석원)은 지난 22일 본사에서 구로구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제3회 구로지역 이주여성 생활수기 공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생활수기 공모대회는 태평양물산이 주최하고 구로구가 후원하며 화원사회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것으로 지난 8월1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게럴트철멍씨(몽골)와 박지현씨(베트남)가 작성한 태영이, 동훈이 엄마 게르트철멍과 한국생활 적응기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날 행사에는 조동환 태평양물산 부사장을 비롯해 구로구청장, 수상장 가족, 화원사회종합복지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올해로 세번째 시행되고 있는 생활수기 공모전은 이주여성들의 삶에 용기를 복돋아주고 성공적인 정착·모범사례 발굴이란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태평양물산은 보다 많은 이주여성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며 구로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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