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KB금융(105560)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가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등 4명으로 추려졌다.
KB금융(105560)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오후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제4차 회추위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2차 회장 후보군 4명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기존의 1차 후보군 7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평판조회를 맡겼고, 그 결고를 바탕으로 1∼3순위자를 꼽아 선호도가 높은 상위 후보 4명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다음 주 중으로 이들을 상대로 90분간 개별 심층면접을 벌인 후, 이달 말쯤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의 지지로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KB금융을 새롭게 이끌 차기 회장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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