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국감)교문위 국감, 교육부장관 출석문제로 중단
2014-10-16 11:13:25 2014-10-16 11:13:2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정부의 누리과정 대책과 관련해 교육부 장관의 입장을 듣기 위해 16일 일시 중지됐다.
 
야당 의원들은 전날 정부가 발표한 누리과정에 새로운 예산을 편성하는게 아닌만큼 정부의 입장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어제 정부의 누리과정 대책과 관련, 여당 의원과 야당 의원의 해석 관점이 다르다"며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청 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것"이라며 교육부 장관의 입장을 듣자고 요구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예산은 이미 국회로 넘어와 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결정할 수 있는문제로 일단 예정된 국정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설훈 교문위 위원장은 "오는 27일 종합감사가 있지만, 사안이 시급한만큼, 여야 간사간에 교육부 장관 출석 일정 등을 합의하기 위해 감사를 일지 중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