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 8월 일본의 산업생산 확정치가 잠정치에서 햐향 조정됐다.
15일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8월 산업생산 확정치가 전월 대비 1.9% 줄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의 0.4% 증가에서 감소세로 급전환한 것으로, 잠정치이자 사전 전망치 1.5% 감소보다도 부진한 결과다.
◇일본 산업생산 증감율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같은 기간 출하는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이 역시 잠정치인 1.9% 감소보다도 악화된 것이다. 재고는 전월 대비 0.9% 늘어나 잠정치 1.0% 증가에서 하향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발표된 8월 설비가동지수는 전월 대비 1.7% 낮아져 전달의 0.8% 하락보다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오전 약세 흐름을 나타냈던 엔화 가치는 산업생산 발표 이후에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3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0% 오른(엔화가치 하락) 107.30엔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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