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14일
한세실업(105630)의 올 매출·영업이익률은 하반기 성수기 효과 등으로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실적 예상치를 높임에 따라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혜련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하반기 성수기 효과와 생산효율성 향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올해 매출액 12억달러·영업이익률 5.5%를 상회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증설 효과 본격화로 비수기인 올 상반기에 이미 연초 제시한 영업이익률 5.5%를 상회한 상태"라며 "재단자동화를 통한 원가절감·고마진 우븐의류 비중 확대, 수직계열화 노력, 영업 현지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요인들은 한세실업이 글로벌 피어(peer)대비 프리미엄을 갖게 하는 요소"라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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