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극단 놀땅은 연극 <홍준씨는 파라오다>(연출 최진아)를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무대에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극은 '자기 삶을 직시하는 순간 찾아오는 공허함과 성찰을 통해 존엄성을 회복해가는 중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극단은 설명했다.
연극 줄거리를 보면 시골에서 농사·포크레인·목욕탕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도 빚에 눌려 살고 있는 53살 중년 '홍준'은 몸에 병이 생기고 나서야 혼자만의 시간을 얻는다.
이후 홍준 씨가 서울로 올라오고 병원 외출을 통해 창경궁 안에서 파라오를 만나는 경험을 하면서 삶과 고독·존엄에 대해 느낀다는 내용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전석 3만원, 만 45세 이상은 30% 할인한 2만1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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