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이탈리아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2일(현지시간)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총 21만4218대의 자동차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0.2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4.45%나 급락했던 지난 2월의 판매량에 비교할 때 한 달 만에 엄청난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급등세는 신차 구입시 4000유로(한화 570만원)의 보조금 지급을 시행하고 있는 이탈리아 정부 조치의 효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3월중 신차구매의 90%는 정부의 보조금을 활용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LPG 차량 판매는 전월 대비 무려 82.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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