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넘게 다쳤다.
◇윈난성 지진 지점 (자료=USGS)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후 9시49분 윈난성 진훙시에서 북쪽으로 158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햇다고 보도했다.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측정됐다.
지진으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고,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주민들이 대피하는 와중에 건물이 몇초간 흔들리거나 지붕 타일이 떨어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1000명이 넘는 군인들이 현장에 투입돼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은 지진의 여파가 윈난성 쿤밍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 주변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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