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아이나비-국토부, 스마트폰 등 교통정보 활용
민간 활용해 인프라 구축 비용↓..교통안전정보에 집중
2014-10-05 11:00:00 2014-10-05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정부가 민간 기업과 함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의 교통정보를 공휴·활용한다.
 
국토교통부는 T맵으로 유명한 SK플래닛과 아이나비의 팅크웨어와 교통안전정보 산업의 민관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일 국토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정보 공유·활용에 대한 협약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지능형교통체계(ITS) 투자효율화의 방법을 모색하고, 대국민 교통정보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교통정보의 품질 개선, 교통정보와 연계한 스마트 안전,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 미래성장동력인 교통정보산업 분야에서도 상호 협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민간에서 생성 중인 전국 소통정보를 활용하게 돼 막대한 인프라 구축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실시간 교통안전정보 수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교통정보 투자효율화와 대국민 교통정보 서비스 개선은 물론 국가와 민간이 협력하는 교통안전정보 생태계가 조성돼 관련 산업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제공=국토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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