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7번이나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지만 'No메달'에 그친 부탄선수들을 진정한 스포츠맨이라며 격려했다.
30일 이에리사 의원실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출국 예정인 부탄선수들을 만나 "메달에 연연하지 않고 대회를 진심으로 즐길 줄 아는 선수단"이라고 말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 의원은 이날 "체육관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7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작은 체육관 지어주기' 사업을 하루 빨리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부탄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양국과 육상, 복싱, 골프 등 7개 종목에 16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내달 3일 치러질 남자 54kg급 태권도 경기를 끝으로 부탄선수들은 이번 대회 일정을 마감하고 귀국하게 된다.
부탄은 인구 71만명의 작은 왕국이지만 국민 100명 중 97명이 '행복하다'고 답할 정도로 행복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명한 나라다.
◇새누리당 이에리사 선수촌장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여한 부탄 선수들을 격려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에리사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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