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총재 "금리 인상 시기 놓칠까 우려"
2014-09-29 13:10:44 2014-09-29 13:10:4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부류되는 리쳐드 피셔(사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상 시기를 놓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사진=미 연방준비제도)
2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피셔 총재는 "연방준비은행(연준,Fed)이 적절한 금리 인상 시기를 놓쳐 물가 상승 압력을 제어하지 못할 수준이 되는 것을 용인할까봐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또 피셔 총재는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를까봐 걱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빠른 성장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임금-물가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셔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는 세계 다른 곳보다도 더 앞서가고 있다"며 "강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최종치는 연율 4.6%를 기록하며 지난 2011년말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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