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 오는 29일 '제6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우리나라 국토디자인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국토의 품격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올해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공공 공간, 도시·단지, 역사·문화·환경, 해외건설(국내업체 시공 사업) 등 4개의 일반 부문과 특별 부문을 대상으로 공보했다. 대통령상 등을 포함해 총 11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통령상에는 서울 종로구의 '수성동 계곡복원', 국무총리상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 센트럴공원'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 수성동 계곡 복원 전과 이후의 전경 사진. (자료제공=국토부)
국토부장관상으로는 ▲충남 보령시 팔색보령수필 조망공간 조성(공공공간) ▲서울 관악구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조성(공공공간) ▲울산광역시 태화루 건립사업(역사·문화·환경) ▲부산광역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특별부문)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도 전시된다. 또 '도시 재생 및 디자인 정책'을 주제로 프랑수아 프리에 오를레앙대 교수,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의 강연 등으로 구성된 포럼이 오전 9시50분부터 12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lcdc.kr)나 주관기관 담당부서(02-568-218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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