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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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금리 내년 봄에 올려야..속도는 천천히"- 블룸버그
미국내에서 기준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한 논쟁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이 내년 봄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처드 피셔 댈러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내년 봄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에 출연한 피셔 총재는 "개인적으로 첫번째 금리 인상은 시장이 예상하는 내년 여름이 아닌 봄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히고 또한 "금리인상은 천천히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피셔 총재는 "연준은 재무제표를 천천히 축소해야 하며, 금리인상 역시 빨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는데요.
연준은 지난 17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성명문을 통해 ‘상당 기간’ 초저금리를 지속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그 후에도 금리 인상 시기를 놓고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美 8월 경기선행지수, 예상치 하회 - 비즈니스인사이더
8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세한 소식 비즈니스인사이더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2% 상승한 103.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0.4%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인데요. 또한 7월 상승률인 1.1%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세부 항목들을 살펴보면 8월 동행지수는 0.2% 상승했고 후행지수는 0.3% 높아졌는데요. 7월 경기선행지수는 당초 0.9% 상승에서 1.1% 상승으로 수정됐습니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올 하반기 경제가 2분기와 같은 호조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알리바바 상장 첫날 그야말로 '대박' - 월스트리트저널
알리바바가 상장 첫날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38%나 급등하며 성공적인 첫 거래를 마쳤는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거래 첫날 알리바바의 주식은 공모가였던 68달러보다 24.70달러 높은 92.70달러로 첫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한때 주당 100달러까지 오르다 결국 주당 24.89달러 상승한 93.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이는 최초 공모가보다 무려 38%나 오른 것입니다.
성공적인 상장과 함께 마윈 알리바바 회장도 중국 최대 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이에 대해 "오늘 우리가 벌어들인 것은 돈이 아니라 대중의 신뢰"라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알리바바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경계해야할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알리바바의 주가가 내년도 추정실적 기준 35배 수준에 달한다며 알리바바의 주가가 고평가 돼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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