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 교육 기부..항공교육 프로그램 진행
2014-09-19 09:26:19 2014-09-19 09:30:44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들이 비행기 구조 및 비행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모형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대한항공)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한항공(003490) 직원들이 항공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로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초중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200여개의 기관들이 참가해 각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 세 번째로 참가하는 대한항공은 지난해 보다 50㎡ 커진 총 150㎡ 부스에 자체 전시관을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특히 항공사 고유의 특성이 잘 반영된 교육 내용을 선별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실제 여객기를 조종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체험 코너인 '나도 파일럿', 비행기 구조와 비행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모형 비행기를 만들어 보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이 준비됐다.
 
또 세계 각국의 에티켓을 강의하는 '글로벌 에티켓 교실'과 인사·대화 기법 등을 소개하는 '이미지 메이킹 교실'이 운영된다. 
 
이밖에 객실·운항승무원들은 비행업무와 승무원의 세계를 현장감 있게 소개하는 '멘토 교실',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한 '항공안전교실' 등도 열린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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