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은퇴전략포럼' 현장.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공동주최로 열린 '2014 은퇴전략포럼'이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전 9시에 시작된 개막식 열기는 오후 6시 폐막식까지 이어졌다. 행사장 내 마련된 250여석에는 참석자들이 좌석을 가득 메웠고, 행사장 뒤편에서 강연을 듣던 청중들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은퇴 포럼에는 금융업계는 물론 학계와 재계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의 성과에 대해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노후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포럼 주제와 관련해 전문가들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 시간이 마련돼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해마다 포럼 내용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내년에 개최될 포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령화 현상에 대한 현주소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노후 대비 전략에 대한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즐거운 은퇴’라는 주제에 맞게 은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은퇴 후 삶을 기대할 수 있는 알찬 강의였다"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은퇴 전략을 이번 포럼을 통해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즐거운 은퇴..은퇴의 기술, 희망의 날개'란 주제로 ▲100세 시대, 노후자산 패러다임을 바꿔라 ▲은퇴도 기술이다 ▲고령화에 따른 고령화친화산업의 현주소와 대응전략 등 세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내년에 개최될 '2015 은퇴전략포럼'은 올해와 마찬가지인 2015년 9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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