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우리투자증권(005940)의 실적은 구조조정 이후 개선 기대감이 크고 업황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016420)은 희망퇴직과 지점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며 "이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는 분기별 15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지난 7월 이후 업황 턴어라운드 또한 하반기 실적 호조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며 "구조조정 이후 재정비 된 조직으로 영업력이 회복되고 있으며 증시 거래금도 반등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의 올 3분기 세전이익 483억원, 순이익 374억원 등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