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미국발 악재에도 코스피지수가 전일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200선을 회복중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 가능성과 금융주에 대한 우려감까지 확산되면서 3%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국내증시가 전일 이미 같은 악재로 3% 가량 하락한 만큼, 같은 악재가 국내증시의 추가 하락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를 타고 있다.
31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지수 전일보다 21.50포인트(1.80%) 오른 1218.9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또 전일 급락이 추가 매수 기회라는 투자심리가 확산된 것도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개인은 35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장 초반 순매도에서 현재는 100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0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가운데는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일 낙폭이 컸던 건설업종은 3.20%, 증권업종은 3.79% 가량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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