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6일 하이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향후 대규모 신규수주로 인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분야 군수사업 계획과 수주여건을 감안할 경우 향후 1년 이내 7조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일단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5조원 규모의 한국형전투기사업 체계개발비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3% 증가한 2조3047억원, 영업이익은 27.8% 급증한 15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이라크, 필리핀 향 FA-50경공격기 양산 지속, 한국형기동헬기 부문의 마진개선, 민항기 기체부품 부문의 고수익성 등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액이 증대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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