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형성되는 가운데 2040선을 내줬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7포인트(0.44%) 내린 2032.79를 지나고 있다.
오는 16~17일(현지시간) FOMC를 앞두고 증시 전반에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 중인 시점이다. 18일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유럽계 자금 이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대외 변수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반영되며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는 모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1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1.38%), 금융(1.20%), 건설(1.04%), 증권(1.00%), 비금속광물(0.95%), 철강금속(0.90%), 음식료(0.79%), 보험(0.73%), 운송장비(0.43%) 순으로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0.73%), 의약품(0.61%), 섬유의복(0.01%) 업종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22%) 내린 569.42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0.34%) 오른 1038.8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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