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헤르만 마이어 ITS유럽 회장, 스콧 벨처 ITS미국 회장, 김낙주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 하지메 아마노 ITS아시아태평양 사무총장의 모습. (자료제공=한국도로공사)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21회 ITS세계대회에서 9일 아시아지역 최초로 '기업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TS세계대회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분야 최고 권위의 전시·학술대회로 매년 각 대륙의 주요 도시별로 개최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ITS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국내 ITS산업 활성화에 대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가 이번에 수상한 상은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3개 대륙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한 관점에서 ITS 기술 발전과 실행력, 미래의 리더십에 대해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터널사고 자동감지시스템, 고속 과적 단속장비 등 도로공사가 보유한 첨단기술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ITS 분야가 해외에 진출하는데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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