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추석 겨냥한 마케팅 활동 전개
2014-09-06 11:00:00 2014-09-06 11: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식업계가 고객을 끌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오는 9일까지 CJONE 홈페이지(www.cjone.com)에서 매일 선착순 5000명에게 샐러드 바 1인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 쿠폰은 1일 1회 내려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21일까지다.
 
또한 12일까지 영화관에 상관없이 관람 티켓을 제시하면 샐러드 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쿠폰과 영화 티켓은 성인 2인 이상 식사 시 1인에 적용되며, 5인 이상 시 최대 2매까지 사용할 수 있다.
 
CJ(001040)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추석 대표 메뉴로 '비비고 골동반'과 '떡갈비 비빔밥'을 정하고, 이들 메뉴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식사권을 한정 판매한다.
 
오는 10일까지 비비고 홈페이지(www.bibigo.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식사권을 사용하는 선착순 400명에게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 제품을 제공한다.
 
N서울타워는 6일부터 10일까지 전망대 엘리베이터 탑승 대기 공간에서 투명 금고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맞추는 '럭키 박스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를 연다.
 
비밀번호를 맞추는 고객에게 금고 안에 들어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 2인 식사권(32만원 상당)',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합성할 수 있는 '엔포토 사진권', 'N서울타워 전망대 티켓'을 모두 증정한다.
 
BBQ는 오는 9일까지 '99데이'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하고, 빠리치킨 e쿠폰과 영화 예매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페이스북 댓글로 '구'자로 끝나는 문장을 작성해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거쳐 경품을 제공하며, 당첨 결과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버거킹은 10일까지 정상가에서 약 30% 할인된 '한가위 와퍼팩'을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와퍼 단품 1개, 와퍼주니어 단품 1개, 콜라(R) 2개, 프렌치프라이(L) 1개로 구성되며,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FC는 오는 14일까지 '에그타르트' 단품을 절반 가격인 800원에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에그타르트는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둥근 패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에그크림이 들어 있는 인기 사이드 메뉴다.
 
업계 관계자는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도록 외식 브랜드별로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또는 친지와 맛있는 외식으로 훈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그타르트' 할인 행사 이미지. (사진제공=KFC)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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