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명절 특수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다양한 추석 맞이 프로모션을 비롯해 가을시즌 신제품을 일찍 선보이는 등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체 휴일까지 포함하면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만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명절 여행족'들이 많을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센터폴은 하반기 주력 제품인 멀티 트레킹화 '247 드레곤' 출시를 추석 연휴 전으로 앞당겨 선보였다.
'247 드레곤'은 착화감과 안정성을 강화한 멀티 아웃도어 슈즈로 보아 클로저 시스템(신발 끈 대신 신발에 부착된 다이얼을 통해 신발의 피팅감을 정교하고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과 로우컷 디자인으로 트레킹 및 가벼운 산행을 비롯해 트레킹 등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머렐도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올아웃(All OUT) 고아웃(GO OUT)'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만 포인트를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시 6만 포인트 또는 머렐 고급 패딩재킷을 증정한다.
코베아도 9월 추석 연휴와 가을 캠핑시즌을 맞아 30일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3인 이상이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블랙시리즈' 텐트(일부 품목 제외)를 3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캠핑용품 구매자를 위한 사은이벤트도 진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설거지 용기로 사용할 수 있는 '캠핑 싱크'를, 50만원 이상 구매 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한 식기 건조대인 '위자드 메쉬 드라이어'를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탱크 소프트 쿨러백'을 증정한다.
컬럼비아는 오는 9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선물 신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고! 홈타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간단한 댓글을 달면 참여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및 국내 아웃도어 활동을 준비를 위해 매장을 찾는 명절 여행족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새로 출시된 가을용 아웃도어 용품이 많이 팔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예년대비 높은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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