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2014-09-05 14:00:12 2014-09-05 14:04:33
◇롯데시네마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롯데시네마는 지난 4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P) 도입 선포식을 진행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선포식에서 "공정거래 법규 준수를 위한 행동규범을 제시하고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부당행위나 불공정 거래행위의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롯데시네마는 CP관련 조직 수립,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 제작 배포 등 직접적인 실천전략을 수립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을 통해 한번의 선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선언에만 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사례 학습을 통해 전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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