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콘덴싱 무기로 중국시장 입지 넓힌다
2014-09-04 17:25:49 2014-09-04 17:30:15
◇상하이 국제 냉난방 공조 박람회 ‘ISH SANGHAI & CIHE’ 부스 전경모습.(사진=경동나비엔)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콘덴싱 기술력을 무기로 중국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박람회 ‘ISH SHANGHAI & CIHE 2014’에 4년 연속 참가 중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에서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콘덴싱기기를 활용한 상업용 캐스케이드 시스템, 스털링엔진 m-CHP와 태양열시스템을 선보인다.
 
특히 현지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콘덴싱 기술력을 활용한 ‘상업용 캐스케이드 존’과 ‘온돌 난방 시스템 존’에서 중국 현지 상황에 맞는 고효율 친환경 생활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1993년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 북경과 상하이 지역에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운영하면서 20여년 동안 중국 내 입지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중국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중국 내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주요도시 별 유통업자들을 대상으로 제품교육 및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접점 강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중국은 매년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가능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현재 약 200개가 넘는 현지 및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북미 순간식 콘덴싱온수기 시장과 러시아 벽걸이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저력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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