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서 발간한 '투자, 실패와 성공사이' 책자 안 예시. (자료=금융감독원)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감독원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과 함께 금융투자상품 피해 예방 안내서 '투자, 실패와 성공 사이'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실패와 성공사이'는 상품구조, 투자전략을 소개했던 기존의 안내서와 달리 '투자위험'에 초점을 맞췄다. 투자 실패사례, 삽화 등을 활용해 고령자, 가정주부 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것이다.
또 자가진단표, 수익률체크표, 투자상품 이해정도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투자자들이 이해정도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원경 금감원 금융교육개발팀장은 "이 책인 금융투자에 대한 '사용설명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금융투자상품 투자자들의 위험인식을 높이고 자기 책임 하에 위험과 수익을 함께 고려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전(全) 증권사 지점에 배포·비치하고 특히 여성의 금융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성단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을 통해서 e-book과 PDF파일로 볼수 있으며,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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