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BOJ 부양책 유지에 엔화약세 '상승'
2014-08-25 09:22:53 2014-08-25 09:27:33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5일 일본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70.24엔(0.45%) 오른 1만5609.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금요일 10거래일만에 하락했던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가치는 지정학적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닷세연속 하락하며 달러당 104엔을 넘어섰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주말사이 잭슨홀 미팅에서 당분간 공격적인 퉁화부양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점이 엔화 약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구로다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이르기 전까지는 경기순응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와증권그룹(1.1%)과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0.8%), 미즈호파이낸셜그룹(0.6%)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중공업(0.9%)과 미쓰이조선(0.9%), 시미즈건설(0.8%) 등 산업재 종목군도 상승중이다.
 
반면 규슈전력(-1.5%)과 간사이전력(-0.5%), 주부전력(-0.5%) 등 유틸리티주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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