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2일 증권주에 대해 발행시장에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직접금융 자금조달 규모는 1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며 "3년간 내리막길이었던 직접 금융시장이 회복 중이라는 사실은 대형 투자은행(IB) 입장에서 호재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개편으로 대형사가 중소형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경 연구원은 이어 "기간 조정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며 "레버리지 규제 완화, 대형화 중심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형 IB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고, 자본력이 뒷받침되는
우리투자증권(005940)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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