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경기선행지수 0.9% 상승..예상 상회
2014-08-22 07:13:53 2014-08-22 07:18:1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7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전 전망치 0.6%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직전월 수치는 종전의 0.3%에서 0.6%로 상향 조정됐다.
 
◇경기선행지수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는 0.2% 올라 직전월의 0.3% 상승에 못 미쳤다. 후행지수 역시 0.2% 상승했다.
 
고용·주택 시장 개선, 주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스캇 브라운 레이몬드제임스앤드어소시에이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당분간 미국 경제가 위축될 만한 신호는 없어 보인다"며 "미국 경기는 여전히 회복 궤도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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