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배드민턴 男대표팀, 인도와 16강전..女대표팀 '부전승'
2014-08-21 09:52:47 2014-08-21 09:57:09
(사진=이준혁 기자)
 
[인천=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민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서 맞붙을 첫 상대는 인도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1일 오전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조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배드민턴, 체조, 카바디, 세팍타크로, 수구, 럭비, 핸드볼, 배구, 농구, 축구(이상 추첨 순서대로) 등 총 10개 종목 조추첨이 이뤄지게 된다.
 
가장 먼저 진행된 배드민턴 종목의 조추첨에서의 추첨자로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라경민이 참석했다.
  
여자 단체전 추첨에서 한국은 시드 2번을 받아 16강을 부전승으로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 단체팀은 대만-홍콩 경기 승자와 8강서 맞붙게 됐다.
  
이어진 남자 단체전 추첨에선 인도가 한국과 붙을 최초의 상대로 결정됐다. 만약 한국 남자 단체팀이 인도에게 이기면 8강에서는 일본과 대결한다.
 
이에 따라 한국 남녀 대표팀은 모두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싹쓸이했던 중국과 초반에 만나지 않는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 당시 금메달 한 개를 따는 데 그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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