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흥국화재는 18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조훈제 전 서울시 메트로 9호선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에서 금융사업전략, 인수합병(M&A), 경영관리를 담당했고 2002년 대한생명(現 한화생명) 인수를 지원했다. 이후 한화생명에서 경영관리 및 변화추진 담당을 거쳐 법인사업부장 등 신채널구축, 영업기획, 개인영업, 방카슈랑스영업 등 관리와 영업을 역임했다.
흥국화재는 "조 대표는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관련 경험을 통해 흥국화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고객, 주주, 회사의 가치있는 성장을 위한 정도경영을 펼치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탄탄하게 지속성장 하는 흥국화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취임식은 오는 19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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