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8일 일본 증시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에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6엔(0.0%) 오른 1만5318.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17일(현지시간) 동부지역의 루간스크를 탈환했다며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반군과의 분쟁에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반군은 루간스크 지역에서 파견된 정부군 전투기를 격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모술댐에 대한 공습을 인가, 쿠르드자치정부(KRG)가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로부터 모술댐 탈환하는 것을 도왔다.
글로벌 긴장감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는 6거래일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19% 내린 102.42엔을 지나고 있다.
종목별로는 다이토건탁(-1.9%)과 도호아연(-1.7%), 주생활그룹(-1.0%) 등이 하락하는 반면 미쓰비시중공업(1.5%)과 도호쿠전력(1.3%), 닌텐도(1.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