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캐나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로 의심돼 격리치료를 받아오던 한 남성이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보건·장기요양 담당 부서는 성명을 통해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는 국립미생물연구소의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이 환자는 캐나다로 돌아온 뒤부터 고열, 두통, 근육통 등 에볼라와 비슷한 증세를 보여 토론토 인근 브램튼의 온타리오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96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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