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사이드 전환투자 시작..수혜주는?-현대證
2014-08-07 07:26:01 2014-08-07 07:30:2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오는 4분기부터 옥사이드 전환투자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관련 수혜주로 테라세미콘(123100), 에스에프에이(056190), 비아트론(141000)을 제시했다. 디스플레이 업종 최선호주는 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4분기부터 옥사이드(산화물 반도체) 전환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며 "액정표시장치(LCD) 신규 투자가 축소된 상황에서 고부가 중심의 제품 구성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옥사이드는 기존 LCD 대비 낮은 소비 전력으로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라며 "옥사이드 전환투자 규모는 약 70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수혜주 중 테라세미콘의 목표가는 2만8000원, 에스에프에이는 6만7000원까지 보고 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인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의 목표가는 각각 4만원, 9만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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